[늦은봄비] #DAY_11. 190611 화

2019. 6. 11. 22:31습관 쌓다

[늦은봄비] #DAY_11. 190611 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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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감상
16. 아내 산후도우미 역할을 하면서 잘 못챙겨먹을때가 많은데, 잘 챙기고 잘 자야겠다.

회사 출산휴가를 사용하면서 빈 자리가 있기 마련인데, 오늘 또 임박한 프로젝트에 미진한 부분을 공책임님께서 대신 해주셨다. 감사한 마음을 잘 간직해야겠다.

엄마와 잘 지내고 싶지만, 아기를 보러 온 엄마와 잘 지내다가 결국 갈등이 생겼다. 공동체로 함께 사는 주거 공간에 지하 공간을 교회로 사용하는데, 보수적인 신앙인인 엄마가 보기엔 교회 간판도 없이 교회라고 칭하는 이 단체가 이단이라고 생각하고 별 걱정을 다 하셨다.

도대체 어떤 말로도 설득하거나 안심시킬 수 가 없어서, 그냥 답답한 마음을 가슴 깊이 간직하고 엄마와 잘 지내는것은 쉽지 않겠구나 다시 상기하면서 엄마를 보냈다.

교회로 모인 우리 모두인데, 틀에 박힌 형태 외에는 인정할 수 없는 엄마의 사고에 대해서 뭐라 하기가 어렵지만, 그냥 내버려 두시고 믿어 주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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