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루의 필름으로 찍는 사진"을 읽고
2019년 8번째 읽은 책이네요~ 올 한해 30권을 읽는게 목표인데, 잘 읽어가고 있네요~ 10년 전 용돈을 털어 펜탁스 수동 필름카메라를 샀었습니다. 친구의 필름카메라로 찍은 내 사진이 너무 보기 좋앟고, 그것이 시작이 되어 당시 25만원을 주고 펜탁스 MX 기종을 구매하였지요. 한참 찍다가 학생이다보니, 현상하고 스캔하는 비용, 필름을 구매하는 비용이 부담이 되서 어느 순간 책상위에 전시용으로 두었어요. 한 5년 지나서 취업하고 용돈이 좀 넉넉해지고 나니 다시 필름카메라를 꺼내들게 되네요. 필름카메라는 디지털카메라와는 다른 즐거움과 소소한 행복이 있어요. 한장한장을 찍을때마다 정성을 다하는 것도 있고, 결과물을 보기까지 기다림이 있지요. 그런 기다림에 생각지도 못한 아름다운 색감과 필름의 감성이 나타..
2019.04.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