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2018. 5. 17. 06:10사진 찍다

새벽 공기를 마시며 출근했다가,




어슴프레하게 떠오르는 별을 보며 퇴근한다.



일이 쌓여가고 업무리스트에 눌려

퇴근을 점점 미룰때마다

이런 여유없는 업무상황은 왜 이런걸까 생각해본다.

업무관리를 못하는 내탓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보기에 업무관리를 잘하는 내 선배도 나와 같은 처지인 것을 보면 분명 개인의 탓만은 아닐 것이다.

적당히 무책임하거나, 적당히 대충하며 근근히 하루를 넘기거나 상사의 지시를 솜씨좋게 넘길수 있다면 퇴근을 당길수도 있을 것이다.

52시간 한다고 하지만 결국 인원을 더 충원하지 않거나, 경영층에서부터 비롯된 업무 스타일이 바뀌지 않는다면 별반 달라질 것이 없겠다.

여유가 있어야 새로운 생각이 나온다.

하지만 여유가 생기면 또 다시 어떤 업무에 배치하려드는 관리 기술은 기계적인 사람만 배출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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